2025.01.20
HD현대일렉트릭, 2024년 매출 3조 3,223억 원, 영업이익 6,690억 원 기록
▶ 20일(월) 4분기 실적 공시, 전년 대비 연간 매출 22.9%, 영업이익 112.2%↑ ▶ 2025년 연간 수주 38억 2,200만 달러, 매출 3조 8,918억 원 달성 목표▶ 울산 및 美 알라바마 초고압변압기 공장 증설에 총 3,968억 원 투자 HD현대의 전력기기 및 에너지솔루션 계열사인 HD현대일렉트릭은 20일(월) 공시를 통해 2024년 연간 매출 3조 3,223억 원, 영업이익 6,690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 제품에 걸쳐 양호한 실적을 거두며 지난해 대비 22.9% 상승했다. 특히 북미 시장의 견조한 수요에 힘입어 전력기기 매출이 전년 대비 50.6% 증가하며 성장세를 견인했다. 영업이익은 전력기기 시장 호황으로 상승한 제품가격이 매출에 본격적으로 반영된 가운데, 선별 수주를 통한 수익 개선 효과가 더해져 전년 대비 112.2% 늘었다. 연간 수주 금액은 38억 1,600만 달러를 기록하며, 목표인 37억 4,300만 달러를 초과 달성했다. 수주 잔고는 전년 대비 28.8% 증가한 55억 4,100만 달러를 기록했다. HD현대일렉트릭은 올해 수주 목표를 38억 2,200만 달러, 매출 목표는 3조 8,918억 원으로 정했다. 북미 시장을 중심으로 전력인프라 투자와 데이터센터 관련 전력수요가 확대되는 가운데 선별 수주와 효율적인 생산 대응을 통해 수익성을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다. 한편 HD현대일렉트릭은 이날 국내외 초고압변압기 생산시설에 대한 증설 계획도 밝혔다. 울산 사업장 내 기존 부지를 활용한 생산공장 신축 및 미국 알라바마 법인 내 제2공장 건립 등을 통해 765kV급 초고압변압기 생산능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765kV는 현재 미국에서 취급하는 최대 전압의 사양이다. 투자액은 총 3,968억 원으로, 투자효과가 본격화되는 2028년부터는 최대 연간 3,000억 원의 매출증대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HD현대일렉트릭 관계자는 “생산능력 확충을 통해 변압기 수요 증가에 기민하게 대응하는 동시에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에 따른 미국의 통상정책 변화에도 선제적으로 대비할 것”이라며 “더불어 올해 하반기 준공 예정인 청주 중저압차단기 신공장 공사를 차질 없이 마무리해 배전기기 사업에서도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끝>
2024.12.19
HD현대일렉트릭, 연말 맞아 지역 이웃에 겨울나기 물품 전달
▶ 울산동구노인복지관 ‘따뜻한 겨울나기 꾸러미 지원’ 사업에 후원금 2,530만원 전달 ▶ 울산 지역 내 거주 중인 509명에 방한용품 및 식료품 제공▶ 기금 조성에 협력회사 참여…HD현대일렉트릭과 ‘첫’ 공동 사회공헌활동 수행 HD현대일렉트릭(대표이사 조 석)이 겨울철을 맞이해 울산 지역에 거주 중인 어르신을 대상으로 따뜻한 겨울나기 물품 지원에 나섰다. HD현대일렉트릭은 19일(목) 울산광역시동구노인복지관에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노인의 혹한기 대비 물품 지원을 위한 후원금 전달식을 갖고, 2,530만원의 기금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조석 HD현대일렉트릭 부회장, 정용환 HD현대일렉트릭 협력회사 협의회 회장(럭스코 대표이사), 차현태 울산동구노인복지관 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사업은 한파에 취약한 노인들의 안전과 건강을 보호하고, 삶의 질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기금 조성에는 HD현대일렉트릭과 HD현대일렉트릭 협력회사 협의회가 공동으로 참여했다. HD현대일렉트릭이 협력회사와 함께 기관 및 단체에 후원금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기탁된 후원금은 오는 12월 말까지 울산동구노인복지관을 통해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자 총 509명에게 방한용품과 식료품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HD현대일렉트릭 관계자는 “협력회사 협의회와 함께 지역사회를 위한 기부활동에 동참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이번 물품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HD현대일렉트릭은 협력회사와의 소통을 증진하기 위해 ‘협력회사 협의회’를 운영하고 있다. 현재 총 49개사가 참여 중이며, 이들 대상으로 ▲ 설비투자 자금지원, ▲ 동반성장 펀드 운용, ▲ 정기 격려 행사 등 다양한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